이직 기록

[이직기록]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목표 수정 + 근황

dev seon 2023. 11. 5. 23:10

그동안 블로그 작성이 뜸했다.
한 달만에 다시 쓰는 글!

1. 백엔드? 프론트엔드?

컴공처럼 공부해보고자 이산수학 강의를 들으며 내용을 정리했지만, 이 방법에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
앞서 공부한 비전공자 선배들의 조언으로 이산수학 강의는 과감히 내려놓고 파이썬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파이썬의 기초 문법이 익숙해지고 기본적인 알고리즘 문제풀이가 가능해질 때 쯤, 파이썬으로는 백엔드 취업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아버렸다.
그리고 10월 중순, 프론트엔드 개발자인 지인을 만나 설명을 들은 뒤로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생겼다.
미적인 것, 시각적인 것을 좋아하는 내 성향상 백엔드보다는 프론트가 잘 맞을 것 같았고 협업 없이 혼자서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도 끌렸다.
파이썬을 공부한 걸 바탕으로 약 3주간 유데미에서 웹개발 강의를 듣고 있다.

2. Udemy The Complete 2023 Web Development  Bootcamp


현재 듣고 있는 강의, 유데미에서 안젤라 유 선생님의 웹개발 부트캠프이다.
영어로 강의를 듣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는데, 분명 절반까지는 다 이해가 잘 되었는데..
노드를 시작하면서부터 머리가 복잡해졌다ㅠ
node, npm, express 등등등..
백엔드는 나의 적성과 거리가 먼 것일까?
아무래도 다른 강의로 보충을 하고 다시 돌아와야겠다.

3. 스터디 시작

처음으로 스터디에 들어갔다.
본격적으로 어떤 책이나 커리큘럼을 하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스터디.
매주 목표를 설정하고 하루에 공부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서로 질문도 하는 그런 스터디다.
아마 거의 내가 가장 생초보일 것 같은데…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한 스터디.

4. SQLD

2주 뒤면 SQLD 시험이다.
오라클을 한 번도 열어보진 않았지만 이론상으로는 슬슬 감을 잡은 것 같다.
개념도 2번 봤고 노랭이도 2번 돌렸다.
60점 넘으면 통과인데 왜이리 걱정되는지…
앞으로 기출도 풀고 노랭이도 더 풀고 최종 개념 정리도 해서 시험을 보러가야겠다.

5. 블로그 방향

내가 공부한 내용을 무작정 나열하는 것은 나에게도 그리고 내 브로그를 볼 사람에게도 유의미하지 않을 것 같다.
html부터 공식문서를 정독하고 개념을 정리해 올리면서 다시 공부해야지.
나의 전공인 교육을 살려서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글을 올리며 스스로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