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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기록] 잃어버린 나의 길을 찾아서 - 이직

이직을 결심하고 한참을 고민했다. 지금의 직업이 내 길이 아니라면, 그럼 내 길은 무엇일까?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개발자라는 목표를 정하기까지 고민했던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1. 로스쿨 진학 가장 먼저 고려했던 일이다. 처음에는 이직에 있어 부모님의 반대를 고려했다. 무턱대고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면 크게 반대하실 것이 눈에 보였기에 그럴듯한 직업으로 이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꼼꼼하고 계획적인 성격에 말을 잘하는 편이라 변호사가 잘 맞을 것 같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기 전에 집리트를 쳐보았다. 작년도 시험지로 집리트를 쳤을 때 결과는 110점 남짓. A4 용지에 인쇄해 깨알 같은 글씨에 오랜만에 시험이라는 상황에 놓였음에도 생각보다 집리트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학점은 4점 초..

이직 기록 2023.08.04

[이직기록] 그렇게 나는 이직을 결심했다.

현재의 나 2019년 2월, 올해로 5년차 직장인. 현 근무지에서 4년째 일하고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데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벌써 내가 이 직업에 투자한 시간만 해도 대학생 4년과 직장인으로서 5년이다.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 이쯤되면 전문가라 칭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미 한 분야의 전문가에 가까워진 나는 올해 이직을 결정했다. 이직을 결심한 이유 작년까지만 해도 힘들지만 이 일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들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분명히 맞지만 나의 성향에 잘 맞는 일은 아니었다. 나의 MBTI는 INFJ이다. 벌써 거의 10년 이상 같은 MBTI를 유지하고 있다. (MBTI에 대한 글은 아니니 인프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중..

이직 기록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