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비전공자도 할 수 있는 개발자 취업의 모든 것

 

2023년 4월말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이다.

개발자라는 목표를 확실히 정하기 위해서 책을 찾기 시작했다.

내가 이 길을 걸어도 될지 글을 읽으며 생각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비전공자도 할 수 있다는 말에 끌려서 이 책을 구입하기로 했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한 뒤로는 거의 종이책을 읽지 않았다.

읽더라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출간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서관에서 찾을 수 없어 결국 이 책을 구매했다.

 

이 글의 지은이인 앨런은 서른 중반의 나이에 개발자에 도전한 사람이다.

현재 인프런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비전공자에서 개발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라니! 더욱 더 책에 끌렸다.

 

책의 표지를 보면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알 수 있다.

1. 개발자 전망과 개발 분야 소개

2. 학원 선택과 공부 방법

3. 이력서, 포트폴리오, 면접 준비 방법

 

책의 목차

1장 왜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가

2장 개발 분야 선택하기

3장 공부 방법 선택하기

4장 학원 6개월 경험과 공부 팁

5장 신입 개발자 취업 과정

6장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방법

7장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8장 취업문 바로 앞, 면접 준비

9장 시행착오를 줄이는 개발 공부 방법

10장 학습 자료 소개

11장 취업 전후 업무, 경력 관리

 

책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지만 특히 내게 도움이 된 것은

1, 2, 3, 4, 9, 10장이다.

아직은 내가 개발자 취업을 준비할 단계는 아니기에

나중에 취업 준비생일 때 다시 이 부분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점을 기록해보겠다.

 

인간을 대체하고 있는 기계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만드는 사람,
즉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늘 수밖에 없다.

 

내가 대학을 갈 때만 해도 컴퓨터공학과는 인기 있는 학과가 아니었다.

그러나 2020년을 기점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다.

나의 시작은 비전공자로서 실력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을 고르는 것이었다.

현재의 직업과 달리 내가 열심히 하면 더 오를 길이 있는 그런 직업.

그러나 미래 사회에 많은 직업이 사라지면서 개발자의 수요가 더 늘 것이라는

책의 내용에 다시 한 번 개발자를 깊이 다짐하게 되었다.

이직의 기회, 프리랜서, 창업, 해외 취업등 다양한 선택지는 더욱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개발자로서 어느 정도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공부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해당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프로젝트에 적용해 봐야 한다.

 

나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한 번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먹고 사는 것 말고 꾸준히 자기계발하는 그런 직업.

개발자는 계속 공부해야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개발 분야에는 크게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브옵스,
데이터과학/인공지능, 게임, 임베디드, 정보보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나는 프론트엔드 또는 백엔드를 고민하고 있다.

디자인을 좋아하고 미적 감각이 있는 편이라 프론트엔드도 좋을 것 같고

취업의 문이 비교적 넓은 백엔드도 좋을 것 같고..

일단 둘 다 얕게 공부해보고 결정해야겠다.

 

모든 학원에서 첫 달은 해당 분야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1개월)
문법을 배운 후 3개월 정도는 프레임워크를 배운다.
4개월 동안 기본적인 문법 - 프레임워크 과정을 마치면
마지막 단계로 개인 프로젝트 또는 팀 프로젝트를 2개월 동안 진행한다.

학원 4개월 커리큘럼을 나 혼자 6개월 동안 따라잡는 것이 목표.

이번 6개월은 파이썬 언어를 가지고 문법을 학습하고 프레임워크를 공부해보아야겠다.

프로젝트 경험은 내년 상반기에 쌓아야지!

 

 

개발 공부의 속성을 이해하자
직접 쳐 보고 그려 보고 찾아보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갖자

 

무작정 만들어보기

모르는 영어 단어 외우기

동작 방식 손으로 그려 보기 - 손코딩

단계별로 쪼개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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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발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계획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책

개발자를 꿈꾸는 비전공자가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